맑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하는 가수 최수환이, 인기 웹툰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 OST ‘쉬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쉬운 이야기'는 한 남자가 준비되지 않은 이별과 마주하며 느끼는 허망함과 잔혹한 현실을 그린 발라드 곡이다. 사랑의 끝을 너무나 쉽게 말해버린 상대 앞에서 무너지는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와 극적인 선율 위에 담아냈다.

이번 곡은 프로듀서 KINGMAKER(킹메이커)가 최수환의 목소리에 반해 직접 OST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Sunlitbridge(선릿브릿지), 상상작곡가가 함께 참여해 최수환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을 극대화했다.

최수환은 케이팝부터 발라드, 알앤비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올라운더 보컬리스트로서 꾸준히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수다. 그는 지난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개인 연습생으로 출연해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드업’에서도 매 라운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솔로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수환은 데뷔 후 ‘별, 밤’, ‘NEW HERO’, ‘CHANCE’, ‘LEFT ON READ’, ‘LOSING SLEEP’ 'I'm Fine' 등 다수의 곡을 발매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최근 발매한 로맨틱 R&B곡 ‘Stars take me’는 별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아름다운 곳에 데려다 줄것이라는 감성적인 곡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원작 웹툰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인기 화제작으로, 평판이 좋지 않은 공작부인 ‘그레이스’가 우울과 싸우며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을 그린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깊이 있는 서사로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쉬운 이야기’는 2025년 9월 3일, 최수환의 생일에 맞춰 발매된다. 이번 발매는 팬들을 향한 특별한 의미를 담은 팬송 OST로, 그의 목소리와 감성이 한층 더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9월 7일에는 홍대 클럽 온에어에서 공연과 팬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데일리팝] 최수환, 웹툰 ‘흑막 공작의 못난이 부인’ OST ‘쉬운 이야기’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