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번개 (다문화)_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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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동물들이 사는 무지개 학교 빨강 반에는 멋지고 예쁜 동물친구들이 함께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작고 까맣게 생긴 강아지 번개는 늘 따돌림을 받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 참관 수업 중에 빨강 반 친구들은 번개의 엄마가 저 멀리 외국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된 후 더욱 심하게 괴롭힙니다. 크게 상처를 입은 번개는 그 후로 엄마와 대화도 하지 않고 혼자 방황을 하는데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의 따듯한 사랑과 배려로 말과 글도 잘 배우고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따돌림을 당하던 번개는 친구들이 유괴범 늑대아저씨에게 잡혀 가는걸 보게 됩니다.  캄캄한 굴속에 갇힌 친구들... 늑대는 다음날 일찍 저 멀리 팔아버릴 생각으로 잠이 들고 새까만 번개는 늑대의 눈을 피해 친구들을 구해 냅니다.

늑대는 교장선생님의 신고로 경찰서로 가게 되고 빨강 반 친구들은 그 동안 놀리고 괴롭혔던 번개가 자신들을 미워하지 않고 도와 준데 대해 고마워 합니다.

친구들이 놀렸던 까만 털이 친구들을 위험에서 구해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작품 특징>


각 학교 및 관공서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손인형극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친구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동물로 분해서 등장합니다. 동물친구들이 우리 어린이 친구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엉뚱 발랄한 장면에서는 박수 치며 함께 호흡할 것입니다. 이 공연은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고 그 단점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을 사랑과 배려로 그들의 단점을 장점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계는 다문화로 향해가는데 우리의 잘못된 편견이 다문화 가정의 깨지고 그 아이들이 자신 꿈을 간직하고 이뤄 나가길 희망하고, 번개를 보면서 누구나 단점은 있지만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더 이상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품고 나아가야 할 구성원임을 다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