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0년 전 새해 첫날.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절약정신이 투철한 왕소금, 야무진 부부 집안에 짠돌이가 태어난다. 피는 못 속이는 지라 말 한마디 못하는 갓난아기 때부터 하는 짓은 영락없는 구두쇠.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짠돌이는 학교급식을 먹고 난 뒤 혼자 식중독에 걸리게 되고 호되게 당한다.
식중독에 대해 막연히 알고 엉뚱한 대처법으로 맞서지만 식중독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친구 철수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얻고 철저하게 실천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해 지지만 식중독악당은 떠나지 않는다.
우리 음식문화에 만연한 식중독균의 활동을 지적하며 올바른 음식문화보급과 좋은 식단에 대해, 반찬낭비가 없도록 짠돌이의 가족이 앞장서고 짠돌이를 돕는 어린이 친구들의 도움으로 식중독균은 힘을 잃고 대한민국을 떠난다.
<기획 의도>
영화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짠돌이가 심한 식중독을 겪고 기상천외하고 엉뚱한 방법으로 식중독과 맞서는 과정에서 친구철수로부터 정확한 식중독예방법을 배우게 되고 다른 친구들의 잘못된 손 씻기 습관과 짠돌이 엄마의 음식문화에 대해 지적하며 올바른 음식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왕소금아빠와 야무진 엄마의 아들 왕짠돌은 오늘도 동네를 구석구석 누비며 식중독예방과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선다. 교육뮤지컬이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식중독균을 악당으로 형체화하여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어린이친구들은 TV에서만 보던 왕짠돌 군을 직접 보며 마음껏 웃어보고 노래도 따라 부르게 한다.
TV 원작에 충실하여 주인공뿐만 아니라 출연빈도가 높은 캐릭터를 모두 실사캐릭터화 하여 비주얼을 향상시켰으며 무대 또한 원작의 배경을 더욱 돋보이게 연출하였다.
ARTIST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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