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동물들이 사는 마을, 서로 힘을 모아 일을 하고 음식을 장만하는 동물친구들이 있는 반면 일은 않고 빈둥대다가 몰래 와서 파이를 훔쳐가는 늑대가 있다.

생쥐가 늑대를 막겠다고 했지만 숨바꼭질에 속게 되고, 원숭이가 막겠다고 장담했지만 달리기 시합에 속고 만다.

멍멍이는 뼈다귀에, 돼지는 햄버거에 곰까지 막아서지만 속수무책이다.

동물친구들은 일은 하지 않고 빈둥대는 건 마찬가지인 토끼에게 부탁하는데…….

<작품 특징>

누구에게나 좋아서 꼼짝 못하는 게 있으며 그 점을 잘 이용하면 상대로 부터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지혜를 엿봅니다.

"얘 생쥐야 넌 숨바꼭질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지? 내가 놀아줄게 우리 숨바꼭질하자. 응?"

근면 성실도 중요하지만 지혜롭게 일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재미있는 인형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