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도 비전도 없이 무작정 떠돌던 청춘의 어느 지점에서 만난 사랑. 화초를 키우듯 소중하게 사랑도 키워가길 바랐던 그녀였지만, 충동적이고 기분 내키는 대로 이기적이었던 나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그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마지막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기를 기대했지만 이미 그녀는 옛날의 그 모습이 아니었고 이미 지나가버린 청춘의 시간 역시 다른 궤도를 돌고 있는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올 수는 없었다.
| 작가 | 오경아 |
| 장르 | 로맨스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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