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동물들이 사는 무지개학교 빨강반에는 멋지고 예쁜 동물친구들이 함께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작고 까맣게 생긴 강아지 번개는 늘 따돌림을 받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은 번개의 엄마가 저 멀리 외국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된 후 더욱 심하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크게 상처를 입은 번개는 그 후로 엄마와 대화도 하지 않고 혼자 방황을 하는데, 염소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로 말과 글도 잘 배우며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어느 날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번개는 친구들이 사냥꾼 아저씨에게 잡혀가는걸 알게 됩니다

캄캄한 굴속에 갇힌 친구들… 사냥꾼은 다음날 일찍 동물들을 팔아버릴 생각으로 잠이 들고 새까만 번개는 사냥꾼의 눈을 피해 친구들을 구해 냅니다.

빨강 반 친구들은 그 동안 놀리고 괴롭혔던 번개가 자신들을 미워하지 않고 도와준 것이 너무 고맙고,  그 동안 잘못된 생각들을 뉘우치며 번개와 친구가 됩니다.

<작품 특징>

봄에 피는 꽃만 꽃이 아니고 가을꽃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세상엔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것 들이 많습니다.

다문화 교육이 비슷하게 동화되어 가는 것이 아닌, 상호 이해 및 융합의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국 다문화 사회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확신하며, 우화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에 충실하였습니다.

-  수원 도서관 순회공연 작품.

-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초청공연 (뮤지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