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날 이웃산장 뒤죽박죽 별장에 깡마르고 롱스카킹을 신고 닐슨 아저씨라 불리우는 원숭이와 함께 이사 온 괴상하고 힘이 초인간적인 삐삐소녀가 이사 온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토미와 에니카는 호기심으로 별장을 찾아간다.
어느새 이들은 친한 친구가 되어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삐삐의 활약과 생각에 빠져든다. 동네에 찾아온 가짜 약장수를 한 손으로 혼내주는가 하면 금괴를 훔치러 온 도둑들을 통쾌하게 물리치는 삐삐.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할 기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캐릭터 삐삐의 세계를 보여주는 세게 명작여행
<공연개요>
어린이에게는 기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명작 가족뮤지컬‘말괄량이 삐삐’
80년대 전 세계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사랑 받았던 TV프로그램을 공연물로 새롭게 각색한 명작 가족뮤지컬 『말괄량이 삐삐』는 극단친구친구의 역량 있는 젊은 배우들과 함께 재치 넘치는 발랄함과 더불어 감동 넘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삐삐의 캐릭터는 일반 고전의 캐릭터와는 판이한, 우리가 이제껏 알고 있는 정형화된 여주인공과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육선진국 스웨덴에서 새로운 교육의 모델로 제시될 만큼 남녀평등과 개별적 주체로서의 어린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가족명작 가족 극 『말괄량이 삐삐』아이들 교육을 위한 안성맞춤의 공연입니다.
특히 시각적인 셋트와 대형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해줌과 동시에 연극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한 작품입니다.
<공연특징>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을 위하여 라는 극단의 창단목적에 맞게 아이들의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공연입니다. .
경찰관이 도둑을 쫓을 때도, 삐삐를 잡을 때도 어린이관객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장터장면에서 차력사는 관객을 대상으로 약을 팔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삐삐는 가짜 약장수를 골려 줄 것이구요.
하지만 이것만의 뮤지컬 말괄량이 삐삐의 전부는 아닙니다. 친구인 토미와 아니카, 또 마을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고, 여러 가지 마음을 쓰는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 삐삐라는 소녀를 통해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유쾌한 스토리의 공연은 <말괄량이 삐삐>에 대한 아릿한 향수와 함께 30, 40대의 부모님과 그 아이들을 삐삐가 살고 있는 커다란 환상의 섬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보며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