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불어를 비롯한 무려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자 박학다식의 끝판왕 조승연 작가
언어를 바탕으로 각국의 문학과 역사,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학문에 관심을 가져 인묵한 전도사, 그리고 꿈을 제안하는 멘토로 자리매김 하였다.
학력
루브르대학교 미술사학‧박물학
소르본느대학교 어학문학
뉴욕대학교 경영학 학사
저서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비즈니스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언문학
-그물망 공부법
-피리 부는 마케터 외 총 26권 출간
강연
-현대상선 | 신입사원 대상 특강
-웅진씽크빅 | 4차산업혁명시대의 자녀 교육
-카카오스쿨 | 인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
-비엡시금융서비스 | 언어인문학 Why?
-김해시청 | 조승연과 함께 하는 인문학 세계여행
-EA 코리아 | 일상에서 만나는 인문학 이야기
-CJ제일제당 외 다수 출강
방송 활동
-OtvN 비밀독서단
-jtbc 차이나는 도올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6
-jtbc 말하는대로 | 조승연 편
-EBS 세계테마기행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라디오스타 외 다수 출연
강연 내용 요약
2019 인문학콘서트 “굉장히 불편한 질문부터 하겠다.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수년 전 쯤부터 '행복한가?'라는 질문은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한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신문·방송에 많이 나오는 현상 자체가 그만큼 현대인이 불행한 삶을 산다는 역설적 반증이다.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행복에 관심이 없다. 한 순간 한 순간 행복에 이미 집중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은 인문학의 부재와 더불어 '남과 비교'를 하면서 불행을 느끼고 있다. 미국 부모는 자녀가 이전 성적보다 오르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지만, 우리네 부모는 남의 집 자녀 성적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불행감에 빠져들고 있다. 흡사 피겨 분야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김연아 선수에게 '서울대에 갈 수 있는 공부를 했나'라는 질문이 넌센스인 것처럼 비교가 실은 무의미하다. 이를 위해 남과 비교하지 않은 자신만의 인생이 중요하고 그 바탕으로 어려운 철학 책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얻는 지혜인 '진짜 인문학'으로 스스로 내공을 갖춰나가길 주문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도로에 많고 차선 폭도 좁아 운전 여건이 열악한 프랑스에서 그가 처음 '도로 주행' 연습을 시작하는 것은 곤욕이었다. 자전거와 사람을 의식하면서 운전하면 차가 슬금슬금 그 방향으로 가 사고 위험이 오히려 높아 졌다. 속이 탔다. 프랑스 운전 선생님은 그를 붙잡고 ‘운전 마인드가 잘못됐다’며 “평상시 운전할 때 손을 어디에 두는가”라는 선문답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평소에는 손을 어디에 두는지 모른다”고 대답하자 “어디에 둔 지도 모르는 신체 부위에 목숨을 거느냐? 정말 중요한 것은 ‘눈’이다.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자동차는 나아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인생 역시 (경험 등을 통해 보이는 만큼) 어떤 것을 바라 보고 또 추구하느냐에 따라 그 방향성 정해진다는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안정된 직장으로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대기업 공채 시험을 치르는 사회적 현상 또한 ‘남이 바라보는 것(공무원 시험·대기업 취직)을 나 또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문학의 기본은 ‘나와 다른 사람이 남긴 무늬(삶의 경험·지혜 등)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미술관·도서관에서 다른 사람이 남긴 명언·책·사진·그림·글 등을 감상하고 그의 생각을 유추해보며 ‘그와 무언의 대화를 하는 것’도 그 일종이다. 화성 등 행성 탐사 연구를 주도한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남긴 ‘지구도 우주와 비교해 보면 흐릿한 점일 뿐’이라는 말 역시 그의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통찰력이 집약된 명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 농장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아침 기도’를 통해 “오랫동안 건강이 지속하길, 일은 너무 많이 주지 않길, 사랑의 띄엄띄엄 오길, 하지만 매일 좋은 와인을 먹을 수 있길 신에게 기원한다”며 “그들의 인생 경험과 지혜, 국민성과 애정관 등이 이 기도에 함축돼 나타난다”고 생활과 가까이 있는 인문학의 의미에 대해 조언했다. |
강연 내용 요약
2019 인문학콘서트 “굉장히 불편한 질문부터 하겠다.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수년 전 쯤부터 '행복한가?'라는 질문은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한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신문·방송에 많이 나오는 현상 자체가 그만큼 현대인이 불행한 삶을 산다는 역설적 반증이다.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행복에 관심이 없다. 한 순간 한 순간 행복에 이미 집중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은 인문학의 부재와 더불어 '남과 비교'를 하면서 불행을 느끼고 있다. 미국 부모는 자녀가 이전 성적보다 오르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지만, 우리네 부모는 남의 집 자녀 성적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불행감에 빠져들고 있다. 흡사 피겨 분야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김연아 선수에게 '서울대에 갈 수 있는 공부를 했나'라는 질문이 넌센스인 것처럼 비교가 실은 무의미하다. 이를 위해 남과 비교하지 않은 자신만의 인생이 중요하고 그 바탕으로 어려운 철학 책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얻는 지혜인 '진짜 인문학'으로 스스로 내공을 갖춰나가길 주문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도로에 많고 차선 폭도 좁아 운전 여건이 열악한 프랑스에서 그가 처음 '도로 주행' 연습을 시작하는 것은 곤욕이었다. 자전거와 사람을 의식하면서 운전하면 차가 슬금슬금 그 방향으로 가 사고 위험이 오히려 높아 졌다. 속이 탔다. 프랑스 운전 선생님은 그를 붙잡고 ‘운전 마인드가 잘못됐다’며 “평상시 운전할 때 손을 어디에 두는가”라는 선문답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평소에는 손을 어디에 두는지 모른다”고 대답하자 “어디에 둔 지도 모르는 신체 부위에 목숨을 거느냐? 정말 중요한 것은 ‘눈’이다.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자동차는 나아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인생 역시 (경험 등을 통해 보이는 만큼) 어떤 것을 바라 보고 또 추구하느냐에 따라 그 방향성 정해진다는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안정된 직장으로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대기업 공채 시험을 치르는 사회적 현상 또한 ‘남이 바라보는 것(공무원 시험·대기업 취직)을 나 또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문학의 기본은 ‘나와 다른 사람이 남긴 무늬(삶의 경험·지혜 등)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미술관·도서관에서 다른 사람이 남긴 명언·책·사진·그림·글 등을 감상하고 그의 생각을 유추해보며 ‘그와 무언의 대화를 하는 것’도 그 일종이다. 화성 등 행성 탐사 연구를 주도한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남긴 ‘지구도 우주와 비교해 보면 흐릿한 점일 뿐’이라는 말 역시 그의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통찰력이 집약된 명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 농장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아침 기도’를 통해 “오랫동안 건강이 지속하길, 일은 너무 많이 주지 않길, 사랑의 띄엄띄엄 오길, 하지만 매일 좋은 와인을 먹을 수 있길 신에게 기원한다”며 “그들의 인생 경험과 지혜, 국민성과 애정관 등이 이 기도에 함축돼 나타난다”고 생활과 가까이 있는 인문학의 의미에 대해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