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봄에 피는 꽃만 꽃이 아니고 가을꽃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세상엔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것 들이 많습니다.
다문화 교육이 비슷하게 동화되어 가는 것이 아닌, 상호 이해 및 융합의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국 다문화 사회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확신하며 우화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에 충실하였습니다.
<줄거리>
동물들이 사는 무지개 학교 빨강 반 에는 멋지고 예쁜 동물친구들이 함께 공부를 합니다.
어느 날 이웃마을에서 “번개”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친구들은 번개의 엄마가 저 멀리 외국에서 왔다는 소식을 듣고, 까만 털에 문화가 다른 번개를 이해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따돌렸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번개는 하루하루 너무 외로웠지만 염소선생님의 따듯한 사랑과 배려로 말과 글도 잘 배우고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숲 속 마을에 사냥꾼이 나타나 동물친구들을 잡아가기 시작했어요. 사냥꾼은 동물들을 팔아다가 부자가 되려는 나쁜 마음의 아저씨들이었어요. 캄캄한 사냥꾼 집 감옥에 갇힌 친구들……. 사냥꾼은 다음날 일찍 저 멀리 팔아버릴 생각으로 잠이 들고, 새까만 번개는 자신의 털 색 을 이용해 사냥꾼의 눈을 피해 친구들을 구해 냅니다.
빨강 반 친구들은 그 동안 놀리고 괴롭혔던 번개가 자신들을 미워하지 않고 도와 준데 대해 고마워 하고, 번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모두모두 친구가 됩니다.
ARTIST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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